안녕하세요 깡이서방입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이 캠핑용품은 어떤것들이
챙겨가야하는지인것 같은데...... 저도 처음에 그랬고.... 지인들로부터
이와 같은 질문이 많아서..... 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은 여름용과 겨울용 캠핑용품으로 나눠서 2번에 걸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점점 포스팅 소재가 줄어들어서... ㅎㅎㅎㅎㅎ)
오늘은 여름 캠핑 시 필요한 캠핑용품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죠...
여름철 캠핑 시 필수품과 선택사양으로 나눠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이건 제 기준에서 필수품과 선택사양이고... 다른 분들은 틀릴수도 있습니다.)
자~ 여름캠핑 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의 제 포스팅보면 다 했던 이야기들 입니다.)
1) 필수 캠핑용품
- 텐트
각자 취향에 맞는 텐트를 선택해서 캠핑을 즐기면 되나, 몇년간 캠핑을 즐겨본
입장에선.. 여름에는 다른 텐트보다 돔텐트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쉽게 텐트를 칠수 있고... 대부분은 텐트 외부에서 지내기 때문에 텐트가 클
필요가 없네요
(캠핑장 속 나의 집(텐트) 텐트의 종류와 추천 참조)
- 텐트, 타프 치기 위한 도구
텐트를 챙기셨으면 다음으로 꼭 필요한 것은 텐트, 타프를 치기 위한 도구....
망치, 스트링, 팩, 로프라쳇 등이 필요합니다.
(캠핑장 속 나의 집(텐트) 집 짓기 위한 도구 와 방법 참조)
- 에어매트
캠핑에서도 잠은 편하게 자야 하겠죠!
대체품으로 자충매트, 발포매트가 있습니다.
(캠핑장 속 나의 집(텐트 속 침대) 에어박스, 자충, 발포매트의 종류와 추천 참조)
- 전기장판
텐트만큼 필수인 캠핑용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계절 다 필요한 필수품이죠...
잠잘때 따뜻함을... 꿉꿉해질 수도 있는 텐트를 뽀송하게....
- 침낭
저는 침낭도 간절기용 침낭으로 구매해서 4계절 내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캠핑장의 밤은 싸늘하니까...
- 전등 (실내용)
굳이 실내용, 실외용을 나눠서 가져갈 필요는 없지만....
실내용 등이 너무 밝은 경우 벌레들이 너무 많이 꼬여서.....
저는 실내용으로 사용할 등은 약간 어두운거 아니면....
그 약간 붉은색(주광색인가) 등을 쓰고 있습니다.
(캠핑장 속 나의 집(렌턴의 종류와 추천) 참조)
- 선풍기
여름 캠핑시 선풍기는 필수입니다.
완전 더울때는 계곡에 발 담그고 있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지만...
하루종일 계곡에 있을 수는 없으니......
블랙코팅된 타프 밑에서 선풍기만 있으면 시원하기도 합니다.
- 타프 (타프폴대 포함)
여름 캠핑에는 그늘이 간절하게 필요합니다.
나무 그늘이 없더라도 우리에게는 그늘을 만들 수 있는 타프가 있죠....
이왕이면 빛 투과도가 가장 낮은 블랙코팅된 타프면 더 좋겠죠....
- 타프용 전등
타프용 전등이라고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실외용 등으로 밝은 걸 써야 저녁식사시간과 담소를 나눌때 좋겠죠..
등이 너무 밝다면 벌레들이 꼬이기 때문에
타프 멀찍이 완전 밝은 등 하나 설치하여 벌레들이 거기로 몰리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캠핑용 테이블
캠핑장에서 음식을 먹을 때 필요한 테이블
식구 수에 따라 그 크기는 달라질 수 있죠....
4인가족이라면 1200짜리는 필요할 듯 합니다.
900짜리를 써도되지만 이것저것 놓다보면 좁을 수도 있어요
(캠핑장 속 나의 집(캠핑 테이블의 종류와 추천) 참조)
- 캠핑용 의자
테이블고 세트로 캠핑용 의자가 필요합니다.
캠핑용 의자 갯수는 식구 수만큼만 있으면 될 것 같으나,
본인 텐트에 손님들이 자주 온다면 +2개정도 더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캠핑장 속 나의 집(캠핑의자, 캠핑체어의 종류와 추천) 참조)
- 전기릴선 (20m 이상)
저처럼 오토캠핑장만 다니시분은 별도의 밧데리..등을 챙길 필요없이..
전기릴선을 챙기시면 됩니다. 오토캠핑장은 사이트별로 전기 콘센트가 있으니.
그래도 내 텐트에서 거리가 있을 수 있으니.. 최소 20m 정도의 전기릴선은 필수!
- 멀티탭(3구 이상)
전기릴선의 소켓은 보통 2~4개정도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캠핑장에서 전기를 쓰는것들은 엄청 많죠...
그래서 멀티탭은 필수입니다. 너무 문어발식으로 연결하지는 마세요
차단기 떨어져요~
- 워터저그
여름 캠핑시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름에 시원한 얼음물 한잔이면 더위가 사라지는듯하죠...
그런 얼음물을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워터저그......... 이건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 아이스박스 또는 냉장고
더운 여름 캠핑시 우리의 소중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지켜주는 아이스박스
또는 냉장고는 누가뭐라고 해도 필수겠죠
(캠핑장 속 나의 집(냉장보관의 종류와 추천) 참조)
- 생수 & 먹거리
이건 당연하겠죠.....
- 구이바다
캠린이 시절에는 이것만한 조리도구가 없습니다.
해바라기 버너랑 그릴을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
구이바다류 버너 하나만 챙겨도 캠핑에는 큰 문제가 없겠네요
- 일회용품들
될 수 있으면 일회용품들은 안쓰는게 좋은데.....
일회용품의 편안함을 떨쳐낼수가 없네요.... 그래도 분리수거는 잘 합시다.
(종이컵, 숟가락, 젓가락, 밥그릇, 국그릇 등)
- 조리도구
음식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리도구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양념들...
- 샤워용품
여름 캠핑은 물놀이나 땀 때문에 자주 씻어야겠죠.... 그럴때 필요한
샤워용품들....
- 여분의 옷(수건)
이것도 당연하겠죠....
2) 선택사양
- 발포매트
전 텐트 바닥에 발포매트를 깔고 그 위에 에어매트를 올려서 사용합니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되서... 그래서 선택사양으로 분류..
- 큰 사이즈 브랭킷
에어매트와 전기장판 사이에 놓을 큰 사이즈(에어박스만큼 되는 것) 브랭킷
요즘 전기장판은 그런일이 없지만... 오래된 전기장판은 잘못해서 온도가 너무
높게 올라가서.... 에어매트와 달라붙을 수도 있데요...
그리고 온도 유지용으로 저는 놓고 사용합니다.
- 배게
대용할 수 있는 건 얼마든지 있겠죠... 전 캠핑용품점에 산 릴렉스 캠핑용 배게를
사용합니다. 첨에는 자충 배게를 사용했으나, 자꾸 바람이 빠져서 버리고....
솜으로 채워진 배게를 쓰죠...
이건 대용품이 많기 때문에 선택사양으로....
- 테이블 (소품정리용)
감성용 또는 여러가지 소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필요하기도 하죠...
캠핑을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런 소품까지 챙길 여력이 없을테니
이것도 선택사양으로
- 야외용 선반(2단 or 3단)
위 테이블과 같은 용도
- 폴딩박스
이것도 있으면 너무 좋으나, 굳이 없어도 되는 용품이기 때문에 선택사양으로..
(캠핑장 속 나의 집(캠핑용품 수납가방 정리방법) 참조)
- 캠핑용 큰 사이즈 가방
폴딩박스와 같은용도
- 캠핑용 TV 또는 빔 프로젝트
이건 진짜 선택사양이겠죠.... 없어도 캠핑하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 사이드월
타프에 칠때 사생활 보호나 비 등을 막아주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굳이 없어도 캠핑하는데 문제되지 않아요..
- 데이지 체인
타프에 여러가지 물건들을 걸 수 있도록 하는 데이지 체인.....
요것도 없어도.... 다른데 여기저기 걸수 있는데가 많죠 ㅎ
- 식탁포
갬성용 식탁포...... 없어도 큰 문제될것 없어요....
테이블에 음식이 약간 끼일 수 있다는 거 ㅎㅎㅎㅎ
- 제빙기
있으면 정말 좋쵸.... 얼음을 맘껏 먹어도 되니... 그래도 없어도 문제없다는....
- 해바라기 & 그릴
제대로된 캠핑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 캠핑용 컵 & 수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캠핑용으로 쓸수 있는 컵 & 수저를 준비하세요
저도 바꿀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ㅎㅎ
- 쓰레기봉투 걸이
의자에 걸어둬도 되지만...... 있으면 더 좋아요.....
- 불놀이용 테이블 & 화로대
겨울에는 몰라도 여름에는 무용지물...
- 캠핑용 에어콘(600w 이하)
있으면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지만....
캠핑은 약간 불편해야 제맛입니다.
600W를 넘는 제품은 사용하시면 안되요......
오늘도 짧게 적어야지 했는데 엄청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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