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어썸 킴' 김하성 선수의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은 조금 복잡합니다. 화려한 안타나 홈런 소식 대신, 부상과 재활이라는 소식이 더 자주 들려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바로 이 힘겨운 싸움의 과정이 그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김하성의 활약은 빅리그 기록판이 아닌, 고독한 재활의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그 어떤 성적보다 더욱 놀라운 이유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새로운 도전,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시련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라는 좋은 조건에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공인받았기에, 새로운 팀에서..